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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속실 폐지, 대통령 배우자팀 신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일정 등을 관리할 '배우자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권의 여러 관계자들은 최근 대통령실이 부속실 일부 직원들을 김건희 여사를 전담할 인력으로 정해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직접 인력까지 배치해서 전담하는 이유는, 김건희 여사가 아직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행사가 있을 경우 담당할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윤석열 정권 출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을 폐지했는데 이렇게 김건희 여사를 맡을 인력을 배치시킴으로써 이름만 바꿔서 제2부속실이 부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일정을 관리할 전담 인력을 배치하긴 하나,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공적인 영역과, 김건희 여사 사적인 영역으로 나누어 개인적인 일정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사생활을 컨트롤 하는것은 시대적으로도 맞지 않는 일이고, 가능하지도 않다는 것이 청와대 대통령실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을 다른방면으로 생각해보면, 김건희 여사가 일상생활을 직접 찍어 지지자들에게 공유하는 일은 간섭하지 않겠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배우자팀이라니?
아무래도 대통령 배우자인 만큼 보안상의 이유로라도 어느 정도 경호나 비서인력은 필요하다, 대통령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으니 영부인답게 보필해야 한다는 입장과, 대통령 배우자팀을 신설하면 제2부속실과 다를 바 없지 않냐 뭐하러 폐지했냐는 입장으로 갈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사적인 부분까지도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 피해가 상당하고 자영업자 손실보상금을 논의하고있는 현시점에서 억대 자산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의류 등 사진이 공개되어 이슈에 오르내리는 것은 민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배우자팀 앞으로는?
현재까지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담인력을 편성해 꾸릴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김건희 여사 활동시에 보좌할 기구는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부속실 내에서 김건희 여사만 담당하는 게 아닌 김건희 여사 업무도 함께 담당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비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김건희 여사 업무를 위해 행정관급 2명이 배정되어있으며 한명이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배우자가 되기 전 까지 운영하던 전시기획사 코바나 컨텐츠는,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배우자가 된 후 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한 상태입니다. 한동안 코바나 컨텐츠를 활용한 공익사업도 검토대상에 올랐으나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폐업하는 쪽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대통령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폐지 후 이어진 대통령 배우자팀 신설. 이름만 바뀐 채 그대로 제2부속실의 역할을 이어갈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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