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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제임스 완 감독의 인시디어스 1 후속작. 2013년 12월 5일 개봉한 미국의 공포영화로, 러닝타임은 106분이다.
한국에서는 평점 7.24를 기록하고 57만의 관객을 동원한 공포영화.
로즈 번, 패트릭 윌슨, 린 샤예, 타이 심킨스, 바바라 허쉬, 다니엘 비서티 출연.
2. 인시디어스 2 두 번째 집 줄거리
인시디어스 2는 어린 조쉬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아들 달튼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유체이탈을 하며 온갖 잡귀를 다 끌어모으고 있는 조쉬. 그런 조쉬 주변을 서성이는 의문의 검은 신부. 조쉬의 엄마 로레인은 앨리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윽고 로레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런 조쉬의 능력과 기억을 모두 잠재워버리는 앨리스. 현재로 돌아와 인시디어스 1 마무리 장면과 이어진다. 앨리스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조쉬가 아닌, 조쉬의 몸을 차지한 검은 신부. 앨리스는 조쉬의 몸에 들어간 검은 신부의 공격을 받는다. 앨리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조쉬의 사진에는 조쉬가 아닌 검은 신부가 담겨있고, 조쉬의 아내 르네는 이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조쉬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조쉬의 가족은 로레인의 집으로 잠시 거처를 옮긴다. 하지만, 달튼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현상들은 계속해서 벌어진다. 집안에서 자꾸만 보이지 말아야 할 것들이 목격되고, 조쉬는 밤마다 허공을 보며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 이젠 대낮에도 그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자 르네는 또다시 겁에 질려 조쉬에게 하소연하지만 조쉬는 그런 르네를 가볍게 무시한다. 이제 조쉬는 르네가 사랑을 담아 지어준 노래마저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조쉬가 의심스러운 르네. 로레인은 앨리스의 혼을 찾아 이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앨리스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앨리스의 동료인 칼은 주사위를 통해 해답을 찾아간다. 그런 칼을 해치려는 조쉬 안의 영혼. 격렬한 다툼 끝에 칼은 세상을 떠나게 된다. 진짜 조쉬의 영혼을 만나게 된 칼. 두 사람은 앨리스를 찾기 위해 더욱더 깊은 곳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런 두 사람에게 경고를 하는 다른 혼령. 두 사람이 걸어간 길 끝에는 인시디어스 1에서 조쉬 가족이 거주하던 집이 나타난다. 집 앞에 서서 의아해하는 조쉬의 눈에 들어온 한 사람. 이미 집 안에서 웃고 있는 악마를 조쉬는 보게 된다. 마음이 다급해진 조쉬는 현관을 두드리지만,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분명 과거에 의문의 소리를 듣고 문 앞을 살펴봤었는데 그게 미래의 자신이 보내는 신호였다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과거의 자신은 문을 닫고 들어가 버리고, 더욱더 다급해진 조쉬는 결국 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 악마와 대치한다. 고군분투하던 그때 나타나 악마를 한 번에 해치워준 듬직한 아군, 앨리스였다. 이 사건을 모두 끝내기 위해 조쉬와 칼, 앨리스는 조쉬의 과거를 살펴본다. 바로 여기서 영화 초반에 보여준 의문의 장면의 정답이 나타나는데, 조쉬가 눈을 감고 내가 알려주겠다며 손으로 문 하나를 가리켰던 것, 그것은 영혼이 된 앨리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었고 이때 어린 조쉬의 등 뒤에 서있던 조쉬가 사진에 찍혔던 것이다. 어린 조쉬가 알려준 그곳에서는 검은 신부, 파커 크레인의 과거를 볼 수 있었다. 파커 크레인의 엄마는 파커를 메릴린이라는 이름의 딸로 키우고 싶어 했고, 평생을 엄마 그늘 아래에서 딸로 살아온 파커 크레인은 검은 신부가 되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고, 혼령이 되어버린 후에도 마치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어린 남자아이인 조쉬를 노렸던 것. 다시 장면은 현실로 돌아온다. 육체와 혼이 달라 그 부작용으로 10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조쉬와 이제 모든 사실을 다 알아버린 르네와 로레인. 절체절명의 순간, 아이들의 도움으로 르네는 위기를 벗어난다. 과연 조쉬와 가족들은 모든 사건의 해답을 찾고 무사히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3. 감상평
인시디어스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인시디어스 2편에 있다. '왜 저런 장면을 연출한걸까', '저 장면엔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생각하게 만들고 정답은 보여주지 않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반전과 함께 해답을 던져준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장면인 듯 한 장면들이 뒷부분에서 엄청난 반전이 되어버리니, 매 순간 집중하게 만들고, 영화가 모두 끝난 후에도 계속 궁금하고 떠올리게 된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셀 수 없이 많이 봤지만 가장 재미있게 봤던 편, 인시디어스 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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