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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럴센스 공개일, 출연진 정보.
2022년 2월 11일 공개 확정된 넷플릭스의 로맨스 영화. 코미코 웹툰 원작의 <모럴센스>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인 <모럴센스>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코미코에서 연재되었으나, 판권 종료로 현재 네이버 웹툰으로 넘어갔다고 한다.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하루에 한편씩 공개 중이니, 원작 웹툰을 아직 못 본 상태라면 공개를 기다리면서 원작 웹툰을 한 편씩 보는 것도 추천한다.)
출연 : 서현, 이준영, 이엘, 서현우, 김한나, 안승균, 이석형, 김보라.
각본 : 박현진, 이다혜
2. 모럴센스 줄거리.
이 세상에 100쌍의 연인이 존재한다고 하면, 아무리 서로 닮은 연인이라고 할 지라도 사랑하는 방식에는 200가지가 존재할 것이다. 각자의 취향이 있고, 각자 사랑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훤칠한 키, 훈훈한 외모, 일도 꼼꼼하게 척척 잘 해내서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남자 정지후.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어 보이는 지후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한 가지 있었으니, 바로 남다른 취향이다. 듬직한 덩치와는 다르게 지후의 취향은 누군가의 단호한 명령에 따르는 것이다. 명령에 충실하게 따르고 싶은 것이 바로 지후의 남다른 취향. 하지만 지금껏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왔고, 실제로도 어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고, 누군가 이해해주길 바랐지만 기대는 하지 않았던 그런 지후에게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의 시작은 지후가 인터넷으로 주문했던 특별한 목걸이가 지후의 사무실로 도착하고, 하필이면 그때 부서이동이 있었던 지후의 택배를 이름이 비슷한 '지우'가 받게 된 것. 지우는 택배 시킨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하면서 지후의 택배 상자를 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특별한 목걸이'. 간발의 차로 눈앞에서 자기 택배 상자가 열리고 지우가 내용물까지 확인하는 모습을 보게 된 지후는 절망한다. 지후에게 지금 이 순간은 지금껏 쌓아온 이미지와 사회적 위치가 모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우가 온갖 소문을 다 퍼뜨리고 다닐지 모른다는 지후의 걱정과 달리, 회사 내에서는 아무런 소문도 돌지 않는다.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계속 피하고 다닐 거라는 걱정과 달리 지우의 태도도 전과 다르지 않다. 어쩌면 지우는 나를 이해해주지 않을까 괜한 기대가 생기는 지후. 이때부터 두 사람의 동상이몽이 시작된다.
사실 지우는 지후를 남자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연애 상대로 지후에게 호감이 있었고, 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잘해주려고 노력했고, 가까워지고 싶었는데.. 지후는 지우와 생각이 달랐는지, 지후에게 지우는 그저 멋진 주인님일 뿐이다. 연애 상대로는 감히 생각도 하지 않는단다. 그런 지후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귀여워 보이는 지우. 과연 지후가 바라는 대로 지우는 지후만의 '주인님'이 되어줄까? 그리고 지우는 지후를 남자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
3. <지금 우리 학교는> 열기가 식기도 전에 공개될 두 번째 작품!
지금까지 수많은 로맨스 드라마, 영화, 다양한 관람 등급의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접했지만,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로맨스로 달콤하게 풀어낸 영화는 개인적으로 처음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생소한 소재를 가지고 화제성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게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를, 지극히 개인적이고 달콤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모럴센스 원작 웹툰에서 처음 언급된 것과 같이, 커플 100쌍이 있다고 가정하면, 연애방식은 200개가 존재한다. 수많은 사랑의 표현 방식 중, <모럴 센스>에서는 조금 남다르고 색다른 표현방법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모럴센스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밑도 끝도 없이 소재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성장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뒷받침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그런 개개인의 취향에 대해서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사람이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사람들마저 충분히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고, 오랜 연애를 지속해온 커플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결정적으로 모럴센스는 보는 사람 얼굴이 다 화끈거리는 다른 작품들과는 거리가 굉장히 먼 작품이라서, 지금 옆에 있는 내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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