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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년심판> 기본정보 소개.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 공개 예정으로,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1월 25일 공식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정식 공개 2주 전인 지난 9일에 공식 예고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요즘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여러 채널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재 탄생한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추세인지라 혹시 <소년심판>도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작품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원작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진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 <소년심판>은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배우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인 데다 원작도 따로 존재하지 않아 드라마 전개를 예측할 수 없고, 소년범들을 다루는 법정 드라마라는 전에 없던 소재를 다룬 작품인지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을 끌어모으며 넷플릭스 구독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2. <소년심판> 시놉시스.

넷플릭스 소개글을 보면 법의 허점을 배워서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 빠져나가는 소년범들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소년부에서 풀어나갈 이야기들을 중점으로 드라마가 전개될 것 같습니다. 소개글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심은석 역을 맡은 김혜수 배우님이 갱생이 불가능한 소년범들을 극도로 혐오하는 모습이 중점적으로 비춰지는것으로 보아 소년범들에 대해 최악의 인식을 가지고 있던 심은석이 일련의 사건들과 함께 판결을 내려야 할 판사들과의 대립관계를 통해 그들의 입장 또는 성장배경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에 대해 그려지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너무 기대되는 드라마, <소년심판>

개인적으로 굿바이 싱글에서의 김혜수 배우님도 좋아하지만, 역시 이렇게 똑 부러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법복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게 소년범들을 심판할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너무 설레고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 <소년심판>은 우리 사회에 요즘 대두되고 있는 촉법소년들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꼬집을 것 같습니다. 법이 만들어진 의도와는 다르게, 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오히려 법을 무기로 삼아 제멋대로 날뛰는 소년범들의 행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드라마 속 소년범들도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구성하면서 여러 극악무도한 소년범들의 행태를 다룰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정말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된 경우의 이야기도 다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년범들에게 너무도 관대한 법과 그 법을 악용하는 소년범들을 혐오하는 심은석 판사이지만, 바로 이 소년법 덕분에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죄를 짓고 진심으로 참회하는 학생이 나타나게 되거나 심은석 판사와는 다른 견해를 가진 다른 판사와의 갈등구조를 통해 소년법과 소년범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지는 전개가 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뻔한 신파나 억지 감동을 유도하는 장면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연일 뉴스로, 인터넷 기사로 소년범들의 도 넘는 일탈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는 데다가 파렴치하게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다시 또 죄를 짓고, 죄는 점점 더 크고 무거운 죄가 되어가는 일화를 많이 접해봤던지라, 저 역시도 소년범에 대한 선입견이 강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웬만한 일은 학생이라는 이유로 반성문 몇 장 쓰고, 학교에서 청소 며칠 하면 다 해결되는데, 어린 나이에 법정에 설만큼 큰 죄를 지었다는 점에서부터 일반적인 또래들과는 차원이 다른 잘못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선입견이 생겨나는 듯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싶은 감동을 쥐어짜 내는 장면이나, 그들을 합리화하는 성장과정 등의 장면이 부각되어 피해자가 받은 고통보다 가해자를 합리화하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려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달 25일에 공개될 넷플릭스 오리지널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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