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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높아지는 마블 진입장벽!

5월 9일 기준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349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완전히 이해하고 200%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1>, <왓이프>, <완다 비전>, <로키> 등 관람 전에 꼭 보고 가야 할 마블 영화들이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작품들이 단편 영화가 아닌, 하나의 기둥이 되어 마블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어쩔 수 없는 마블 영화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후에 개봉할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고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마블 영화의 진입장벽은 갈수록 높아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블 세계관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저거 요즘 많이 본대!" 하고 보러 가도, 각각 인물들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밖에 없어지는 것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통해 MCU를 처음 접하신 분도 있으실 테고, 저처럼 띄엄띄엄 봐서 큰 흐름이 잘 이어지지 않거나, 너무 오래전에 본 영화들이라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 분들도 계실 텐데,

마블 시리즈를 페이즈 별로 정주행 하는 것도 좋지만, 많은 작품이 쌓여있는 만큼 이야기 흐름대로 따라가는 것도 큰 틀을 따라가는데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야기 흐름대로 정주행 하기 위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를 모두 포함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스토리별 정주행 순서>

1.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07.28 개봉, 러닝타임 123분)

 

2. 캡틴 마블 (2019.03.06 개봉, 러닝타임 123분)

 

3. 아이언맨 (2008.04.30 개봉, 러닝타임 125분)

 

4. 아이언맨 2 (2010.04.29 개봉, 러닝타임 125분)  

 

5. 인크레더블 헐크 (2008.06.12 개봉, 러닝타임 113분)

 

6. 토르 : 천둥의 신 (2011.04.28 개봉, 러닝타임 112분) 

 

7. 어벤져스 (2012.04.26 개봉, 러닝타임 142분) 

 

8. 아이언맨 3 (2013.04.25 개봉, 러닝타임 129분)

 

9. 토르 : 다크 월드 (2013.10.30 개봉, 러닝타임 112분)

 

10.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4.03.26 개봉, 러닝타임 136분)

 

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07.31 개봉, 러닝타임 122분)

 

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05.03 개봉, 러닝타임 136분)

 

1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04.23 개봉, 러닝타임 141분)

 

14. 앤트맨 (2015.09.03 개봉, 러닝타임 117분)

 

15.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2016.04.27 개봉, 러닝타임 147분)

 

16. 블랙 위도우 (2021.07.07 개봉, 러닝타임 134분)

 

17. 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7.07.05 개봉, 러닝타임 133분)

 

18. 닥터 스트레인지 (2016.10.26 개봉, 러닝타임 115분)

 

19. 블랙 팬서 (2018.02.14 개봉, 러닝타임 135분)

 

20. 토르 : 라그나로크 (2017.10.25 개봉, 러닝타임 130분)

 

21.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04.25 개봉, 러닝타임 149분)

 

22. 앤트맨과 와스프 (2018.07.04 개봉, 러닝타임 118분)

 

23. 어벤져스 : 엔드게임 (2019.04.24 개봉, 러닝타임 181분)

 

24. 로키 (2021.11.12 오픈, 6부작 드라마)

 

25. 왓이프...? (2021.12.15 오픈, 9부작 드라마)

 

26. 완다 비전 (2021.11.12 오픈, 9부작 드라마)

 

27.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2021.09.01 개봉, 러닝타임 132분)

 

28. 팔콘과 윈터솔져 (2021.11.12 오픈, 6부작 드라마)

 

29.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2019.07.02 개봉, 러닝타임 129분)

 

30.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2021.12.15 개봉, 러닝타임 148분)

 

31. 이터널스 (2021.11.03 개봉, 러닝타임 155분)

 

32. 호크아이 (2021.11.24 오픈, 6부작 드라마)

 

33. 문나이트 (2022.03.30 오픈, 6부작 드라마)

 

 

이걸 다 언제봐....

제목만 쭉 나열했는데도 벌써 서른세 개의 영화와 드라마 작품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우리가 어벤져스에서 익히 본 배우님이 아닌 다른 배우님의 헐크고,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개봉 당시에도 개봉한지도 모르고 지나갔었던 터라 정주행 하면서 호엑 넘 힘들어! 하면 건너뛰려고 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을 4K 화질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당분간은 주말에 한두 편씩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두 편씩 매 주말마다 꼬박 챙겨봐도 17주... 약 4개월...ㅎ

하지만 드라마는 6부작에서 9부작 정도 되니 6개월은 마블만 봐야 겨우 따라잡을 듯합니다.

요즘은 유튜브에 각 작품별로 2~30분 분량으로 요약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던데 유튜브 요약 영상으로 정주행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블에서 대놓고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라고 멀티버스를 콕 집어 언급한 점!

멀티버스를 통해 마블 세계관이 엄청나게 확장되고, 멀티버스 속에서 수많은 스트레인지가 있었다는 점!

호오오오옥시라도 아이언맨이 살아있는 세계가 존재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등장한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이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이었고, 영화 말미에 아메리카 차베즈가 카마르타지에서 수련하고 있었던 점!!!

호오오옥시라도 후에 공개될 작품에서.. 카마르타지에서 충분한 수련을 통해 능력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고, 마법까지 사용하게 된 아메리카 차베즈를 통해 진짜 호오오옥시라도.. 카메오로 잠깐 스쳐 지나가더라도... 아이언맨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

혹시 모를 떡밥을 줍줍 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요약 영상 대신 풀 정주행으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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