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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다 끝인 줄 알았는데 원숭이두창은 또 뭐야?!
다행히도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발병한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이 급격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유럽과 미국, 중동 등의 12개국에서 약 120여 명의 환자가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시발지는 독일로, 독일에서 첫 환자 발생 뒤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의 9개국에서 확인되었으며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서도 원숭이두창이 발병한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원숭이두창 원인은?
코로나가 할퀴고 간 자리에 나타난 원숭이두창의 발병 원인은 유럽에서 열린 동성애자 파티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원래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일이 적은 질병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발병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인 데이비드 헤이만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 차례의 동성애자 파티에서 동성애자 그리고 양성애자 남성 간의 성관계가 원숭이두창 확산의 원인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설의 근거는 원숭이 두창의 전이 경로가 밀접 접촉이기 때문에 성적 접촉으로 크게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원숭이두창 증상과 잠복기는?
원숭이두창은 원숭이 간의 전염병이지만 사람에게도 옮는 전염병입니다. 증상은 천연두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원숭이두창의 증상은 고열과 근육통, 임파선염, 피로감, 심할 경우 온몸에 발진이 돋는다고 합니다. 이후 피부에 수포와 딱지가 생기며 얼굴과 생식기를 포함한 몸 전체로 퍼지는 경우도 다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5일에서 17일 내외로 짧지 않은 기간인 만큼 더욱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원숭이두창 감염 후 치료까지는 최소 2주, 최대 4주까지 소요되며 원숭이두창이 중증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6퍼센트의 치사율을 보이나, 변종에 따라서는 10퍼센트 까지 치사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WHO에서는 천연두 백신 접종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에 대해 85%가량 대비할 수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 백신 맞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 풍토병 백신까지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모쪼록 국내 들어오기 전에 소멸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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