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외 마스크 해제!!

5월 2일 월요일부터 달라지는 방역지침

조금씩 조금씩 방역지침이 많이 풀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결정타 한방이 터졌습니다. 드디어 코시국 2년 만에 실외 한정이지만..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5월 2일부터 달라지는 방역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50인 이상이 모이는 실외 집회,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등에 한해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

집회, 공연, 경기관람 등에서는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위의 상황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 외의 상황에서는 마스크는 더 이상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모두를 위해, 나를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유흥시설을 포함해 식당, 카페, 노래방, 목욕장 등의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풀립니다.

◆ 사적모임은 10인까지 허용됩니다.

◆ 행사나 집회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경우는 299명까지 허용됩니다.

◆ 종교활동은 수용 인원의 70퍼센트만 수용 가능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실내 취식이 가능해집니다.

 

이제 영업시간 제한도 풀리고, 인원도 대폭 늘어나서 더 이상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좀 나아지면~ 하면서 약속 미루기도 난감해졌네요ㅋㅋㅋ 한편으로는 더 이상 시간 제약 없이 반가운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는 것도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그동안 영업시간 제한때문에 대낮에 만나서 9시 땡 하기 전까지 부어라 마셔라 놀았는데, 이제 이것도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나 봅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

오늘(5.2)은 실외 마스크 해제되는 첫날이었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아직까지는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담처럼 월요일부터 눈치싸움 시작이네? 했었는데 그것도 맞는 것 같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슬쩍슬쩍 마스크 내려도 봤는데, 아직까지 실외에서 완전히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분은 못본 것 같습니다.

퇴근 후에 러닝을 다녀왔는데 달리는 분들 중에서는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계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노마스크...로 신나게 달리다 왔네요.ㅋㅋㅋ 그래도 당분간은 마스크를 대부분 쓰고 다니실 것 같은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실외에서 노 마스크로 편안하게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달라질 일상

그동안 코로나 덕분에..? 마스크가 일상이 되면서 감기에 걸리는 일도 줄어들고, 눈화장만 슥슥 하고 출근하다 보니 아침도 조금 더 여유로워지고, 번거로운 약속은 코로나 핑계도 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가 처음 퍼지기 시작했을때에 비하면 적당히 코로나 덕도 보고 피해도 보면서 지내왔는데,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되니 이젠 코로나가 없던때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벌써부터 여러 가수들의 콘서트 소식도 들려오는데, 머지않아 코로나 엔데믹 선언하고! 콘서트도 막 다니고!! 결혼식에서도 마스크 다 벗고!! 온갖 지역축제도 다니면서!! 코로나 창궐 이전의 우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