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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애드센스 도전, 다섯 번의 거절.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021년 그리고 지금 2022년까지. 코로나19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또 많은 것을 뒤바꾸어 놓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입은 피해 역시 셀 수 없이 많은데, 코로나로 인한 피해 중 고용의 불안정, 자영업의 어려움 등 경제적 피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유튜브,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등 집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가 각광받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코로나 이후로 애드센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기까지, 두 달간의 구글 AI와의 싸움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애드센스 승인받은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남들은 쉽게 받던데, 왜 나는 안되는데?!

앞서 이야기했지만 저는 애드센스 승인을 다섯 번이나 거절당했습니다.

한번 신청하면 기본 2주는 대기해야 하니 꽤 오랜 시간을 거절당하며 도전한 셈입니다.

남들 얘기 들어보면 글 몇 개만 써도 승인이 되고,

반나절만에 승인받았다, 3일 만에, 일주일 만에 승인받았다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저는 무려 두 달이나 걸려서 겨우겨우 승인을 받았습니다.

 

애드센스 거절, 수정 없이 다시 재신청!

애드센스 승인 신청하면 보통 2주~4주 사이에 결과 메일이 오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애드고시라고 할 만큼 승인받기가 힘든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거절 메일 받고 보니 꽤 속상했던 생각이 듭니다.

구글 AI에게 승인받겠다고 한 가지 주제로 1천 자 이상 구구절절 적어가며 포스팅한 글만 스무 개가 넘어갔는데!

보통 애드센스 거절 사유로 가치 없는 콘텐츠를 많이 받으시던데, 저는 가치 없는 콘텐츠 메일은 한 번도 못 받아봤고..

무효 트래픽, 연결 재확인 등 뭘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는 메일만 다섯 번을 받았습니다.

상단의 메일만 다섯 번을 받으니 팔짱 낀 아저씨가 친밀해 보일 지경에 다다를 정도였습니다.

 

여기저기 문의해보고 검색해봐도 딱히 마땅한 정답이 없길래, 글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조치 취하는 대신 그냥 기존에 쓰던 방식대로 계속 포스팅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현타 와서 일주일씩 블로그 쳐다도 안 보고 그런 적도 있었고, 막판에 가서는 새로운 글 발행도 안 하고 그냥 바로 재신청만 눌렀습니다.

그렇게 두 번쯤 더 거절되고 또 애드센스에서 메일이 왔길래 응 또 거절? 응 재신청~ 하려고 들어갔는데..

 

에????? 승인이요 갑자기?? 세팅이 잘못되었다, 무효 트래픽이다, 규정 위반이다 계속 메일이 날아왔지만 저는 아무것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발행되었던 글 다 그대로 두고 계속 신규 글을 발행해서 애드센스 승인용 글만 34개 정도 발행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황해서 이게 왜 승인?? 하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아무리 구글링해도 찾을 수 없어서 애널리틱스며 네이버며 여기저기 등록하고 가입하고 난리난리 쳐도 승인이 안되더니 글도 발행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을 때 승인이라니

역시 AI의 승인 기준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막상 승인받고 나니 포스팅이 귀찮아지기도 하고, 글 쓰는 습관이 없다 보니 매일 글을 발행하는 게 어려워서 근 한 달 이상을 방치하다가 깨작깨작 쓰기 시작하고 첫 1달러를 달성했을 때 주소 인증 우편을 보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거의 1주일을 우편함만 들여다보고 살았는데 열흘쯤 지났을 때 드디어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퇴근하고 우편함 그냥 지나쳐 올라와서 밥 먹다가 문득... 슬슬 우편  올 때 된 거 아닌가? 싶어서 우편함 내려가 봤는데

꼬깃꼬깃하게 들어있는 애드센스 우편.. 너무 귀엽고 소듕해.. 우편을 열면 안에 숫자키가 들어있습니다. 

이 키를 애드센스 계정에 인증만 하면 이제 끝!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소소하게 1달러도 못 벌던 와중에 발행한 글이 상단 노출되면서 갑자기 2천 뷰를 넘겨버리고 하루에 8달러의 수익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5달러 겨우 만드는 소소한 블로그지만 이때 처음 1달러 이상 벌어보고 두근두근 이렇게만 하면 100달러 금방 채우겠다!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각 잡고 티스토리 챙긴 지 한 달 정도 되었으니 앞으로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애드센스 승인받은 팁

다섯 번이나 거절당한 제가 애드센스 승인 팁!이라고 내세우긴 민망한 감도 있지만

제가 승인받은 방법은 이렇습니다.

1. 글자 수는 최소한 1천 자 이상.

2. 사진은 1장만.

3. 리포트 쓰듯이 구어체 없이 작성하기.

4. 구글 서치 콘솔 연동.

5.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등록.

 

다른 분들은 알트 태그 넣고 뭐하고 엄청 많이 하셔서인지 금방금방 받으시던데 저는 워낙 블로그 초보에 꾸준히 글 작성해본 적도 없어서인지 많이 헤맨 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도움되었던 건 class101 강의!

aros강사님 강의로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승인을 척척 받으시던데

승인받은 블로그가 개설해놓고 오래 방치해놓기도 했고, 이것저것 건드려놓은 설정들이 좀 있어서인지 제 블로그는 좀 많이 길을 돌고 돌고 돌아서 힘들게 승인받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백 홈페이지에서 티스토리 챌린지도 참여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추가로 올인원 강의도 들어볼까 고민 중..ㅎㅎㅎㅎ 그럴만한 게 이렇게 승인받기까지 강의대로 따라오면서 혼자 했으면 절대 절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앞서서 성공한 스승님의 뒤를 따르며 내 색깔을 찾는 것보다 더 빠른 지름길은 없는 법이니까요.

 

애드센스 승인받은 후기, 여기까지 입니다.

애드센스로 부업을 시작하신 여러분들, 블로그로 세금 내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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