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데이즈2, 1화 리뷰 / 출연자

체인지데이즈2

더 매콤한 맛으로 돌아온 <체인지 데이즈 2> 기본정보

스트리밍 채널 : 카카오tv, 넷플릭스

방송 시간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출연진 : 양세찬, 장도연, 코드 쿤스트, 허영지

참가자 정보

💗 김도형 김지유 커플

-김도형 : 29세 수학강사. 고향은 전라도, 혈액형 B형-김지유 : 29세 뷰티유튜버

 

💗 이정훈 최희현 커플

-이정훈 : 27세 전 아이돌 일급비밀 출신, 현 댄스강사

-최희현 : 27세 필라테스 샵 원장.

 

💗 김혜연 김태완 커플

-김혜연 : 29세 어린이집 교사.

김태완 : 27세 헬스 트레이너.

 

💗 최윤슬 민효기 커플

-최윤슬 : 25세 대학생.

-민효기 : 26세 배우.

 

시놉시스 :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네 커플이 떠나는 여행. 오래 잊고 지냈던 설렘을 찾기 위해 2주간 서로 데이트 짝을 바꾸어 지내게 된다. 2주간의 여행이 끝나고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다시 되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을 되찾았다면 그 옆에 함께 서있을 사람은 누구일까?

 

 

환승 연애와는 또 다른 매운맛, <체인지 데이즈 2>

출처 : 카카오TV

어느 커플들이나 다 그러하듯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네 커플이 있습니다. 그중 한 커플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 헤어짐을 겪었다 재회하기도 했고요. 반복된 다툼으로 이별의 기로에 선 네 커플이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이 연애의 답을 찾기 위해 체인지 데이즈를 찾았습니다.

 

출처 :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2주간 서로 연인을 바꿔가며 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데이트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기존의 내 연인과의 사랑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이곳에서 만난 사람과의 새로운 사랑을 선택할 것인지. 혹은 훌훌 털어버리고 이별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별의 문턱에 서있는 커플들이 마지막으로 찾아온 만큼 서로 감정의 골도 깊어진 상태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네 커플. 2주간의 여행과 2주간의 데이트가 끝난 후, 체인지 데이즈 출연진들은 과연 기존의 연인과의 사랑을 지키는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아니면 이곳에서 만난 사람과의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게 될까요. 그것도 아니면 새로운 사람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두 털어버리고 홀로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될까요. 

 

아무래도 실제 연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모습들, 서로 서운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털어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내 친구 이야기, 내 이야기 같기도 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청자들은 분노하기도, 공감하기도, 서운하기도 하면서 몰입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즌 1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즌1에서는 이 사람이 누구의 연인인지, 직업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된 다음 연인을 바꿔 데이트를 시작했다면

체인지 데이즈 시즌 2에서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체인지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심지어 첫 번째 체인지 데이트에서는 서로의 나이, 직업, 기존 연인에 대한 이야기도 금지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오히려 서로의 나이도 직업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 데이트를 함으로써 그 사람의 배경은 모두 지워버리고 이 사람에게만 오롯이 집중하게 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제주도 곳곳의 카페에서 서로 짝을 바꾸어 첫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촬영 시작 전 사전 미팅 때 서로의 이상형을 조사해서 제작진들이 이상형끼리 붙인 것인지, 이 모든 것이 다 설정이고 대본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 커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세 커플들은 꽤 잘 맞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중 최희현&민효기는 저러다 진짜 둘이 손잡고 나가겠구나 싶을 만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무쌍인 남자가 좋다는 최희현과 천진난만 해맑은 여자를 좋아하는 민효기. 서로의 이상형 그대로인 걸까요? 첫 만남부터 데이트 내내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제 막 시즌2 첫 화가 방송된 것뿐이지만 두 사람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숨 막히는 자리배치... 기존 연인들끼리 앉았지만 자세히 보면 숨막히는 자리 배치도입니다.

기존 연인과 같이 앉되, 그 옆에는 오늘 데이트하고 온 상대가 앉아있는 자리배치이기 때문입니다.

내 연인 옆에 앉아있는 이성이 오늘 내 연인과 하루를 보내고 온 상대인 셈이죠.

식사시간 내내 저 사람이 내 연인과 '이상형' 데이트를 하고 온 사람이구나 하면서 쳐다볼 수밖에 없는...ㅠㅠ

 

식사시간이 얼추 마무리가 되자마자 여성 출연진에게 카톡이 옵니다.

오늘 데이트를 함께 한 남성 출연진의 애프터 데이트 신청이네요.

앞서 말했듯 옆에는 기존 연인이 앉아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자 친구가 옆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와의 데이트를 수락할 것인지, 거절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셈입니다.

 

심지어 그 자리에서 다 까발려 버립니다.

실시간으로 표정이 굳어가는 모습들...

당연히 기분 이상하겠죠 내 연인에게 다른 이성이 데이트 신청을 했고, 내 연인은 그걸 수락했다고 하니... 기분이 묘할 것 같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2 너무너무 기대하는 중!

체인지 데이즈 2 첫회가 공개되고 굉장히 의아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 김혜연 님이 보기 불쾌하다 불편하다 라는 의견들이.. 저는 사실 왜 이분이 도마 위에 올라야 하는지, 논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러려고 온 거잖아요?

프로그램 취지가 이별의 기로에 서있는 커플들이 기존의 연인과의 관계는 잠시 잊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진정한 내 연애의 행복을 찾자는 건데..

물론 기존 연인과 완전히 헤어진 것도 아닌데, 기존 연인이 보는 앞에서 데이트 상대방이 잘 챙겨줬다는 둥.. 상대방의 기존 연인이 보는 앞에서 툭툭 치는 스킨십을 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불편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저도 연인과 불화가 끝까지 간 상태에서 내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이고, 그동안 서로 연인을 바꿔 데이트하는 게 룰이라면 충분히 그럴 것 같아서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전혀 보기 불편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짝꿍은 보다 말고 전화해서 열불 내고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며 화를 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즌1과 달라서 더 매운맛! 결말도 다르다던데?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지난 시즌과는 결말이 다르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당연히 기존 연인과 완전히 끝나고 새로운 사랑을 찾겠구나! 했는데 결말 보고 굉장히 허무했다 괜히 봤다 시간낭비다 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기존 연인과의 사랑을 선택하고, 이후에 더 잘 지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냥 본인 홍보하러 나온 거구나.. 할 만큼 허무했는데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