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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대통령,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첫 회의는 그야말로 '프리스타일' 파격적 그 자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복장도 자유롭게, 주제도 자유롭게. 오늘은 언론에서 찍는다니까 하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것 없다며 딱딱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회의하는데 요식 절차에 따르는 것부터가 비효율적이라며 꼬집으며 법정 개정하는 것 같다고 지적해 전 검찰총장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치솟는 물가를 지적하기도 했으며, 대통령 참모들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도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구두 밑창이 닳을 정도로 이 방, 저 방 다니며 타 분야 업무 하는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소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수석비서관 회의 간단 정리

◆ 물가 상승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고민하라. 어려운 경제 상황이라는 것은 정권이 교체된다고 해서 잠시 쉬워지는 문제가 아니다. 국민들은 늘 허리가 휘고, 허덕이는 상황

◆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요동친다. 특히 밀 가격의 폭등으로 식생활에도 영향 주는 중

◆ 스태그플래이션 우려로 산업 경쟁력도 빨간불..

◆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자영업자 신속한 보상지원 이루어지지 않으면 복지수급 대상자로 전락할 위험 크다. 차라리 재정을 당겨 회생 도와야

◆ 북 핵 실험 재개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국민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라

◆ 취임사에 통합 빠진 것? 좌파 우파 없고 지지하는 국민과 그렇지 않은 국민 따로 없다. 다 함께 잘 살려면 기본 가치는 공유하고 함께 가야 하는 것.

◆ 복지, 교육, 약자에 대한 배려는 자유시민으로서 연대 강화 책무에 따른 것이지 자유의 양보 아니야. 자유를 양보하는것은 독재가 존재하는 것.

◆ 경제 사회면 민간의 자율성에 국가개입은 필요악. 국민적 동의 없이 권한으로 밀고 들어가면 부작용 커

◆ 민간의 자유를 존중해야. 승자독식의 힘있는 사람만 만끽할 수 있는 자유 없어. 자유는 혼자 지킬 수 없는 것. 국민이 연대해 자유를 지켜야 하기에 자유를 같이 나누고 지켜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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